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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을 ‘냉장 보관’하면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닥터포포 2023. 11.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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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사 시즌: 눈 건강을 지키는 인공눈물 사용법

황사 현상으로 인한 대기 중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과 대기 오염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먼지 입자가 눈에 닿을 경우, 결막이나 각막에 자극을 주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에 상처를 입힐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 및 치료: 인공눈물의 역할

황사는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깨끗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안구 표면 보호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황사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눈의 가려움, 붓기, 눈물, 충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을 비비면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결막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에는 항히스타민 점안제, 비만세포안정제, 비스테로이드 및 스테로이드 점안제 등이 사용됩니다.

 

3. 황사와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의 중요성

황사 현상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특히 라섹이나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이후에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시술 과정에서 각막의 감각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눈물샘 자극이 감소하고 눈물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황사 바람은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콘택트렌즈 착용과 황사: 안경과 인공눈물로 대체하기

황사 기간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이 눈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과 먼지가 콘택트렌즈에 부착되어 눈에 자극을 주고, 결막염이나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느낄 경우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을 권장합니다. 안경은 눈을 황사로부터 보호하고 건조함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글라스나 보호안경 착용도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5. 인공눈물 사용 지침: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

인공눈물 사용은 안구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보존제를 함유한 인공눈물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4~6회 사용이 권장되나, 콘택트렌즈 사용자나 알레르기성 질환, 심한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들은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존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독성 효과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식염수나 일반 생수를 인공눈물 대신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눈물과 다른 삼투압이나 산도를 가지고 있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 아래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결막주머니에 12방울을 점안하고 1030초간 눈을 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점안 시 용기가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일반적인 건조감에는 하루에 약 4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렌즈와 호환되는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하며, 냉장 보관된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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