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푸드)

위장이 더부룩할 때, 콜라 대신 반드시 마셔야 하는 '차'?

닥터포포 2023. 11. 1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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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차

 

과식 후에는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이 흔한 현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차가운 탄산음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탄산음료의 시원함과 청량감은 일시적으로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는 단지 일시적인 착각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탄산음료는 소화 불량을 해결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 대안은 매실차나 허브차와 같은 자연 음료를 마시는 것입니다.

 

1. 소화에 도움되는 차

*매실차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는데 유용한 과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 연동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미각을 자극합니다. 또한, 매실 속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의 유해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매실은 위산 분비가 부족하거나 과도할 때 특히 유용하며, 매실차나 매실 음료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액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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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차

허브차 역시 소화 불량에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허브차는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위장관 근육의 이완은 소화 기능의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위장을 진정시키는 허브차 중 하나인 페퍼민트차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마시기에 좋습니다. 이러한 자연 음료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위장 건강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소화 잘되게하는 식품

위장 건강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과식 후 불편함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양배추

특히, 양배추와 무는 이러한 목적에 아주 적합한 채소입니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풍부하여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위산과 다양한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

무 또한 소화에 매우 유익한 채소입니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리파아제와 소화 촉진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카탈라아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배추와 무는 조리 과정에서 영양성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무의 껍질에는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무의 매운맛이 거슬린다면 강판에 갈아서 무즙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는 키위가 있습니다. 키위에 함유된 액티니딘은 단백질 분해를 돕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육류, 콩류, 유제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후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키위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액티니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가스 생성이 증가하고 복부 팽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위장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식 후에는 탄산음료나 무거운 음식 대신 이러한 건강한 채소와 과일을 선택함으로써 소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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