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브리오 패혈증 새우는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크기가 커지고 맛도 좋아져 '대하'로 불리곤 합니다. 하지만 새우를 섭취하거나 다룰 때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균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며, 피부 상처를 통해서도 체내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어도 경미한 식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비브리오 패혈증은 약 50%의 높은 치사율을 가지며, 지난해 한국에서는 총 46명의 환자 중 18명이 사망했습니다. 비브리오균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해수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번식력이 강해집니다. 호..